Saturday Night at the Movies (토요일 밤에 영화관에서) - The Drifters -

잡식게이와 영게이들에게 어울리는 곡이다.

Well, Saturday night at 8 o'clock(음, 토요일 밤 8시에), I know where I'm gonna go(내가 어디로 갈지 알아) 로 시작되는 노래다

5인조 흑인 그룹 The Drifters 가 1964년에 불러 빌보드 18위에 머물렀지만, 가볍게 들을 만한 곡이다.

'The Drifters'의 이 노래가 수록된 앨범에 히트곡이 있는 데,

"Under the Boardwalk(산책로 아래)" 이며 빌보드 4위에 오른 힛트송으로 연인들이 해변가 근처에 있는 산책로를 걸으면서

데이트하는 노래다.

이 노래는 미국 그룹 '비치 보이스' 등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하여 불렀고,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1987년, 출세작 영화 "다이 하드"를 촬영과 동시에 그의 첫 노래 데뷔 앨범을 내놓았는데, 그 앨범에 있는 리메이크 곡이

"Under the Boardwalk" 이다, 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터프한 이미지와 다르게 미성의 목소리로 이 노래를 불렀다.

유튜브에 Bruce Willis Under the Boardwalk 이라 쓰면 그가 라이브로 이 노래를 부르는데, 백코러스의 화모니를 부르는 5인조 흑인 그룹은

The Drifters 가 아닌 노래 "My Girl"로 유명한 5인조 그룹 'The Temptations'이다.

청바지를 입은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영화 "다이 하드"의 연기처럼, 그 특유의 개구쟁이 미소로 이 노래를 부르는데 들을 만한 노래다.

5인조 흑인 밴드 'The Drifters'가 1964년에 부른 "Under the Boardwalk(산책로 아래)"는 가수 Ben E. King 의 상징곡 "Stand by Me"의

도입부 연주 반주와 비슷한 곡으로 두 곡 전부 히트하였다.

1962, 미국 흑인 소울 가수 '솔로몬 버크(Solomon Burke)'가 부른 소울곡 "Cry to Me(나에게 외쳐라)" 이란 곡이 있는 데,

"나에게 고민을 털어 놓고 울어라" 이란 뜻이다.

이 노래는 남몰래 흠모하는 여사친이 애인과 이별하여 괴로울 때, 본인에게 와서 시련의 아픔으로 인해 마음껏 울어라는 가사로

남사친의 짝사랑에 관한 가슴앓이 노래이다.

이 노래의 종반부에 짝사랑하는 남사친이 여사친에게 절규하는 목소리로 부르는 가사로 돼 있는 데,

"Cry, c-cry, c-cry, c-cryin'?" 로 이 가수가 울부짖는 목소리로 부르며, 호소력이 담긴 소울곡이다.

당시 이 곡은 빌보드 44위에 그쳤지만, 오늘날에는 미국 남부를 대표하는 흑인 소울곡으로 미국인들에게 많이 애청 받는 노래 중에 하나다.

소울 가수 'Solomon Burke' 가 부른 "Cry to Me" 는 여기서 자주 소개한 1987년작 영화 '더티 댄싱'의 한 장면에서,

극중의 남녀 주연이 베드씬을 하기 직전, 턴테이블위의 LP 레코드판이 돌아가며, 그들이 서로 몸을 탐닉하면서 슬로우 댄스를 출 때 나온다.

유튜브에 'Dirty Dancing Cry to Me' 이라 쓰면 분위기 있는 사운드트랙이 흐르는 가운데, 그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장면에선, 극중의 남우주연 '패트릭 스웨이지'의 전문 여댄서 파트너 '신시아 로즈'가 몰래 산장에서 일하는 알바와 사겼고,

결국 임신하여 불법으로 금지된 낙태를 하게 되는데, 그게 잘못되어 극중의 여우주연 '제니퍼 그레이'의 부친이 의사였으며,

급히 임신한 '신시아 로즈'에게 찾아와 그 일을 해결하였으나, 그녀를 임신하게 한 장본인을 남우주연 '패트릭 스웨이지'이라 확신하고,

설상가상으로 산장에서 도난 사건이 있어났으며, 그 주범으로 '패트릭 스웨이지'에게까지, 누명 씌워 괴로워하면서 심야에 찾아온

여우주연 '제니퍼 그레이'에게 그가 심경을 토로하는 장면이다.

그런 남우주연을 지켜보던 여우주연은 한 여름밤에 상의를 벗은 '패트릭 스웨이지'에게 서서히 다가와 그를 위로하며 유혹도 하는 데,

상의를 탈의한 남우주연을 천천히 안으며, 남우주연의 목과 등뒤의 어깨, 그의 엉덩이를 손으로 어루 만진다.

그녀를 지켜보던 남우주연 '패트릭 스웨이지'는 그녀의 상의를 천천히 벗기며, 그들은 끈적한 더티 댄싱을 춘다.

"Cry to Me" 이 흐르는 이 장면에서, 상의를 벗은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의 상체는 헬스로 다진 과한 근육이 아닌 몸매로

대부분의 여성들이 선호하는 적당한 근육의 상체와 다소 힙업이 된 그의 하체가 화면상에 나타난다.

이런 몸매는 '재즈 댄싱'을 오랫동안 연마하면 나타나는 몸매로, 오직 근육을 과다하게 키우는 헬스가 아닌 재즈 댄싱을 배워야만

체계화 잡히는 몸매다.

단, 조건이 있는데. 키와 상관없이 상체보다 하체가 길어야하며, 말 그대로 비율이 좋은 몸매를 기본적으로 갖춰야 된다.

위와 정반대되는 몸매이며 하체보다 상체가 더 길던지, 상하체의 길이가 동일한 몸매로 출 수 있는 댄스는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비보이들이다. 몸매와 상관없이 시쳇말로 개나 소나 손쉽게 배워 추는 댄스는 비만인들도 소화시킬 수 있는

일명 '팝핀 댄스'이다.

'재즈 댄싱'의 최종 목표는 미국 뉴욕에 있는 브로드웨이이며, 그게 아니라도 댄스 안무가의 강좌로 평생 업을 삼으며 살 수 있다.

'브레이크 댄스'와 '팝핀 댄스'는 길거리 배틀 춤에서 시작하여, 길거리 춤으로 마감하는게 대다수이며, 업으로 사는게 극히 제한적인 댄스이다.